과천에 교회를 세우다
- 과천교회 창립 70주년 역사 다큐멘터리 -
과천교회 창립 70주년을 감사하는 2020년,
복음의 볼모지였던 과천 땅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온 이야기.
복음이 들어올 수 없었던 땅 과천에 기적적으로 교회가 세워졌던 감동의 이야기. 어려웠던 시절을 온 마을과 함께 꿋꿋이 살아왔던 과천교회는 결국 도움을 받는 교회에서 도움을 주는 교회로 크게 성장하였다. 이제 교회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선교적 교회를 지향점으로 삼아 우리마을, 이웃마을, 건넌마을, 지구촌 마을로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의 공동체가 되고자 한다.
과천에 교회가 세워져 오는 과정에 숨겨져 있었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면서 자칫 잊혀질 수도 있었던 우리들의 소중한 기억을 영상으로 담아내었다. 그리고 역사의 변곡점을 맞이한 과천교회가 지나온 시간들을 통해 충전해 온 모멘텀을 타고 새로운 지향점으로 힘차게 뻗어가고 있는 모습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과천에 교회를 세운 과천교회는 처음부터 마을교회였습니다.
마을주민들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교회가 세워졌고, 6.25 한국전쟁이 발발했지만 마을주민들은 포기하지 않고 이곳저곳 다니며 예배를 드리고 계속 예배당을 짓고 또 건축합니다. 조원국 전도사는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성도들과 함께 유치원과 성휘중학교 등을 설립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마을을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합니다. 1966년, 과천교회는 10년간 영락교회로부터 지원받던 것을 중단하고 자립하게 되지만, 교인들 간에 의견 대립으로 교회가 분립되는 아픔도 겪게 됩니다. 1972년, 제1대 위임목사인 조원국 목사가 고혈압으로 쓰러지고 그 후로 약 7년동안 제2대 위임목사인 황태주 목사를 비롯하여 약 이십여명의 교역자들이 과천교회를 거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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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과천은 신도시 대상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1979년 김찬종 목사가 제3대 위임목사로 부임하면서 교회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뜨겁고 가득차 넘치는 교회”라는 표어와 함께 전도에 힘쓰는 교회로 교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 과천교회는 이웃과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칩니다. 또한 여러 지역에 개척교회를 세우고 326개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지원하게 되고, 기독교 단체와 민간 기관의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동포를 돕기 시작합니다. 더불어 한반도를 넘어 여러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협력선교사를 후원하면서 그곳에 크고 작은 교회들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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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주현신 목사가 제4대 위임목사로 부임하면서 과천교회는 성장하는 교회에서 성숙한 교회로 체질 개선을 위한 변화를 시작합니다. 주현신 위임목사는 ‘행복지기세움터’라는 단계별 신앙훈련 과정을 만들고, 30+교구, 은빛교구를 만들어서 새로운 체계를 세워갑니다. 또 서로 가까이 살지만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고 이해하도록 교육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탈북민 선교, 통일선교학교를 시작합니다. 마을 곳곳의 복지를 위한 ‘하늘행복나눔재단’, 마을 아이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인 ‘아기학교’와 ‘토요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교실 힐링센터’와 ‘과천스타’, 지역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작은 음악회’ 등은 마을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의도치 않은 큰 사회변화로 교회도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상공간까지 마을의 개념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의 마을과 교회는 어디에 있나요?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사진제공 : 과천시
과천문화원
빌리그래함 사진 _billygraham.org
엑스플로 74 사진 _정희수
영상제공 :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장소협조 : 동은교회
[엔딩 타이틀곡 ‘그대, 새날을 노래하다’]
글곡 : 주현신
노래 : 방기순
기타 : 조성우
건반 : 임예리
녹음 : 임재만
[삽입곡]
우리는 다시 마을로 간다 _주현신, 류형선 글, 류형선 곡
김현희
정 온
정 유
이정달
김명분
변원구
이종무
이승자
이윤휘
신보현
신우현
석용훈
김영운
안병인
신명철
이옥단
김찬종
심용환
유창종
이애련
제희원
황정현
정다빈
이정호
강명화
이재석
김현아
민 아웅 헤인
김시연
김민채
전혜빈
권혁실
송희범
주현신